/ 연합뉴스
20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성매매 알선 혐의를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양 전 대표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출국금지를 요청해 법무부가 이를 승인했다.
양 전 대표에 앞서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됐던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도 지난 3월부터 출국금지 명단에 올라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양 전 대표와 승리의 해외 원정도박과 환치기 의혹 관련 첩보도 입수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양 전 대표와 승리를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YG 사옥을 압수수색해 압수물을 분석중이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양 전 대표 등을 소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양 전 대표를 원정도박 혐의로 소환하면서 성매매 알선 혐의도 같이 신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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