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지연 신임 제1부속비서관, 김광민 신임 정무비서관, 이광철 민정비서관, 유대영 신임 자치발전비서관, 정동일 신임 사회정책비서관 / 청와대 제공
이번 비서진 교체는 내년 총선 출마 예정인 비서관들이 청와대를 떠나면서 이뤄졌다. 신임 제1부속비서관에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 정무비서관에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치발전비서관에 유대영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민정비서관에 이광철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사회정책비서관에 정동일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신지연 1부속비서관은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현 정부 출범 직후 해외언론비서관으로 청와대에 합류했다. 올해 1월부터 청와대 2부속비서관으로 근무해왔다. 2012년 대선 때 문 대통령의 외신 대변인을 맡으며 정치권에 입문했다.
김광진 정무비서관은 19대 국회에서 활동한 초선 의원 출신이다.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 사무국장 등을 맡았다. 김 비서관은 청와대 비서관 중 유일한 30대다.
정동일 사회정책비서관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을 지냈다. 유대영 자치발전비서관과 이광철 민정비서관은 내부 승진했다.
이번 교체로 청와대를 떠나는 조한기 전 1부속비서관,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 민형배 전 사회정책비서관, 김우영 전 자치발전비서관 등은 총선 출마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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