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제296기 졸업생들에게 거수경례를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30분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 신임경찰 제 296기 졸업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법을 무시하고 선량한 이웃에 피해를 주는 사람에게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추상같은 엄정함으로 대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뜻과 다르게 권력을 남용하고 인권을 탄압하기도 했던 어두운 시기도 있었지만, 우리 국민은 국민의 경찰, 민주경찰, 인권경찰로 스스로 거듭나도록 꾸준히 기다려주셨다”며 “국민의 기대에 혁신으로 부응하고 있는 오늘의 경찰을 진심으로 치하한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앞으로 경찰 역사는 바로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며 “법 앞에 누구나 공정한, 정의로운 사회를 이끄는 경찰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써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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