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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희귀암 유발' 인공유방 보형물 환자 추적관리…거친표면 제품 사용중지

등록 2019.08.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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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희귀암 유발 우려가 있는 인공유방 보형물 이식 환자들에 대해 추적관리를 하기로 했다.

식푹의약품안전처는 미국 엘러간사의 거친표면 인공유방 보형물을 이식받은 국내 환자에게서 '인공유방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추적관리시스템에 등록된 520개 병원에 문제의 보형물을 이식받은 환자 현황을 제출하도록 했다.

희귀암으로 인한 보상대책은 이달 말 엘러간사가 제출할 보상안을 토대로, 식약처와 보건복지부 등이 협의한 뒤 다음 달 안에 확정하게 된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다른 회사의 거친 표면 제품에서도 의료기관에 사용 중지를 요청했다. 해외에서 주로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 제품을 이식한 환자에게서 희귀암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한 예방 차원의 조치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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