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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국 아들, 유일한 고교생 인턴…딸은 인턴 기록 없어

등록 2019.09.06 21:17 / 수정 2019.09.0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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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후보자 자녀 의혹 중 조 후보자와 직접 관련 있는 게 바로 서울대 인턴 문제입니다. 딸과 아들 모두 고교 시절 서울 법대 공익인권센터에서 인턴을 했는데 야당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딸의 인턴 기록은 아예 없었고, 아들은 유일한 고교생 인턴이었는데 증명서 양식이 달랐습니다.

이건 또 어떻게 봐야 할지 윤태윤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2006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를 거쳐간 인턴은 28명. 이 중 고등학생은 단 1명, 바로 조 후보자의 아들이었습니다. 2013년 7월부터 한달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인턴 증명서는 인적사항과 활동내역 등 기재란이 다른 증명서와 다릅니다.

주광덕
"과연 양식도 다르고 왜 활동을 한 기간으로부터 4년이상 지나서 이걸 발급받았을까 상당히 의문이 가고요."

2009년 5월 보름간 이 센터에서 인턴을 했다는 딸은 기록조차 없었습니다. 아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서울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입니다.

딸은 고교 생활기록부에 인턴 사실을 기재했고, 고려대 입시에 활용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증명서 위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주광덕
"고등학생은 아예 없습니다. 그래서 후보자의 딸에게 인턴십 증명서가 발급됐다면 그것은 불법에 의한 발급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조 후보자는 자신이 관여한 바가 없다면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조국
"제가 관여한 바 없습니다. 제가 센터에서 발급을 한 것을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TV조선 윤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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