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사우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통화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사우디 석유 생산의 핵심 인프라인 압카이크와 쿠라이스 석유시설이 큰 피해를 본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우디 석유시설에 대한 공격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빈 살만 왕세자는 "주요 유전지역에 대한 유례없는 공격으로 중동 지역을 비롯해 글로벌 석유공급 시장이 위협받는 피해가 생겼다"며 "유엔 등 국제사회와 공동 진상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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