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 연합뉴스
강 수석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우리는 지금 뉴욕에 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은 "태풍과 돼지열병(ASF)을 뒤로 하고 트랩에 오르신 대통령을 배웅하고서 한미회담과 유엔총회에서 던져질 '중요하고도 진전된 한반도 구상'에 대해 트럼프와 국제사회의 큰 호응이 있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했다.
강 수석의 글은 이날 오전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택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진 직후 게시돼 정치권을 중심으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른바 '조국 사태'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성과와 의의가 희석되는 상황을 경계한 글이란 관측도 나온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검찰의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과 관련해 별도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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