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방배동 집 앞은 하루 종일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검찰 수사팀은 조 장관이 출근하기 전에 미리 근처에서 대기했고, 출근 20여분 뒤에 영장을 제시하고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현직 법무부 장관에 대한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그 현장 분위기는 조정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조국 법무부 장관 출근 전인 오전 8시 35분,
오전 8시 40분, 조 장관이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했고,
취재진과 인근 주민 수십명이 삽시간에 몰려들었습니다. 조 장관을 응원하는 시민도 있었지만, 일부 시민은 팻말을 들고 조 장관에 항의하다, 경비원과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조국 장관을 믿을 수 없어요, 부인 교수 나와, 나와 같이 검찰청에 가자!"
"아파트에서 떠들면 안 돼요!"
배달원
(안에 나이든 여자분 있었어요? 안에 몇명있어요?)" …."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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