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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마음 속 촛불 합치면 2천만"…野 "시위대 부풀려져"

등록 2019.09.29 19:24 / 수정 2019.09.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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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어제 검찰청사 앞에서 열린 시위 소식입니다. 민주당은 200만명이 이 시위에 참석했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했는데, 야당은 터무니 없는 숫자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을 반으로 가른건 문재인 정부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신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집회에 당 차원에서 참여하진 않았지만 당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했습니다.

이종걸
"만약 내가 오늘 참석하지 못해서 지키지 못했으면 내가 얼마나 억울했겠는가. 여러분 그렇기 때문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마음 속 촛불까지 합치면 2천만명일 수도 있을 것"이라며 "검찰개혁 순간까지 촛불을 들겠다는 국민의 경고"라고 했습니다.

10여명의 전, 현직 의원들은 페이스북에 참여 인증샷을 올리며 윤석열 총장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야당은 대통령이 분열의 정치를 조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종철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이 마치 민심을 대변하고 있는 것처럼 호도하지 말기 바란다"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이 촛불집회 인근에서 열린 다른 행사 참여 인원과 구분하지 않고 집회 규모를 부풀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성중
"200만이라고 주장하는 시위대는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완전한 숫자 부풀리기다. 5만 정도에 불과하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200만 국민이 검찰청 앞에 모였다"고 논평했습니다.

TV조선 신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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