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교사들의 정치 편향 의혹을 폭로한 건 고등학생들입니다.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는 소신 때문에 나서게 됐다는데요, 학생 대표를 박정훈 앵커가 만나봤습니다.
Q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인헌인이 되자, 이게 교훈인가 봐요?
Q. 걱정과 두려움이 있을 거 같은데 어떻게 해서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를 해야겠다 결심을 한 거예요?
Q 가장 놀랐던 거는 선생님이 학생한테 일베 아니냐? 이런 애기를 했다는 부분인데.
Q 조국뉴스 가짜뉴스라고 규정을 하면서 그 뉴스를 믿으면 개, 돼지다 이런 말도 했다고?
Q 정치적 발언들을 수업시간에 많이 하셨나요?
Q 그런 교사가 다수 있는 겁니까? 아니면 몇몇 교사가 그런 발언을 하는 거예요?
Q. 문제제기를 한 다음에 학교 측에서 어떤 압박이나 압력이나 혹시 이런 건 없었습니까?
Q 이번 일에 관련된 학생들이 미래에 불안감을 느낀다든지 이런 건 없어요?
Q 댓글을 보면서 지금 갖고 있는 결심이나 자세가 바뀌거나 위축되는 것은 없었나요?
Q.정치문제에 학생들이 관심이 없나요?
Q 정치인들이 이런 얘기를 듣는다면 정말 반성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마지막으로 이번 일과 관련해서 하고 싶은 말은?
Q 누가 실추시켰다고 생각해요?
Q 부당함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닐 텐데 용기를 냈으니까 어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우리도 관심을 갖고 지켜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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