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연합뉴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손 대표는 “좌우 이념에 경도된 거대 양당제의 폐해를 극복하고 중도 실용 민생을 실현하겠다는 모든 정치세력을 다 모으겠다”며 “제가 밀알이 돼 기초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손 대표는 “우리가 바른미래당으로만 가는 게 아니라, 더 크게 제3지대의 새로운 정당, 새로운 세력을 만들겠다는 얘기”라며 “더 좋은 분들, 새로운 제3지대를 대표해 국민들에게 새 정당체제를 만들어간다고 할 수 있는 분들을 모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제안한 ‘의원 정수 10% 확대’ 문제와 관련 손 대표는 “30석 정도 늘리고 정치권이 나서서 국민을 설득하는 한편, 정치가 국회 중심이 돼야 한다는 것을 설득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 기자 프로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