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전체 조감도 / 국토교통부 제공
19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건설과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은 총 4조 840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계류장 및 연결교통망을 확충한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으로 연간 수용능력 총 1억 600만 명의 초대형 허브공항이 완성된다.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최초로 여객 5000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여객터미널을 2개 보유하게 된다. 제 4활주로 신설로 시간당 운항횟수가 90회에서 107회로 증가한다.
또 계류장을 210개소에서 285개소로 확장하고 T1·T2간 연결도로 노선을 15.1km에서 13.2km로 단축한다.
주차장은 3만면에서 4만면으로 확장하고, 제 2여객터미널 진입도로 2개 차로 확장도 시행한다.
인천공항공사는 4단계 사업 시행으로 약 6만개 일자리와 13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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