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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이저리그 도전' 김광현, 2014년과 다르다?…5개 팀 관심

등록 2019.11.26 21:43 / 수정 2019.11.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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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김광현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뜨겁습니다. LA다저스, 뉴욕 메츠 등 5개 팀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데 5년전 실패를 극복할 수 있을지.

장동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 올시즌 제2의 전성기를 보낸 김광현이 빅리그 문을 두드립니다. 부상 없이 190이닝 넘게 던지며 소속 팀 SK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했던 김광현에 대한 메이저리그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LA다저스, 뉴욕 메츠, 애리조나, 캔자스시티, 시카고 컵스 등 5개 구단의 이름이 현지 언론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슬라이더는 메이저리그 수준급. 괜찮은 5선발 후보로 김광현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메이저리그 도전입니다. 2014년 포스팅 입찰 최고액인 200만달러를 써낸 샌디에이고와 개인 협상까지 갔지만, 몸값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국내 잔류를 택했습니다.

올해 바뀐 포스팅 제도는 김광현에게 유리한 조건입니다. 선수의 계약 총액에 따라 이적료가 책정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돈을 쓸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지 언론에서는 2년 1500만달러 수준의 몸값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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