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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지난해 재산이 100억 달러(약 11조5천450억원) 줄었지만, 1위를 고수했다.
베이조스는 지난해 초 이혼으로 전처 매켄지 베이조스에게 383억 달러 상당의 아마존 지분 25%를 넘기면서 1위 자리를 위협받았으며 11월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게이츠의 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 1131억 달러로, 다시 2위로 하락했다. 3위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1053억 달러)이며, 4위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893억 달러)이, 5위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784억 달러)가 차지했다.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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