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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해고속도로서 빗길 미끄럼 추돌사고…폐타이어 1천개 쏟아져

등록 2020.01.30 20:34 / 수정 2020.01.3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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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오후 3시 48분쯤 강원 양양군 동해고속도로 삼척 방면 86.4㎞ 지점에서 35살 박모씨가 몰던 25톤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져 옆으로 넘어졌다.

당시 도로는 비와 진눈깨비가 섞인 상태였다.

트레일러는 앞선 미끄럼 사고로 도로에 멈춘 55살 최모씨의 스포티지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 시청자 송영훈 제공


이 사고로 트럭에 실렸던 폐타이어 1000여 개가 고속도로로 쏟아져 고속도로 소통이 한 때 통제됐다.

폐타이어가 옆 차로를 달리던 최씨의 승용차를 덮치는 연쇄 사고로 이어져 모두 5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진 벤츠 승용차를 뒤따르던 트레일러가 이를 피하려다 전도되는 등 연쇄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라고 밝혔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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