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레 루가니 / Reuters
유벤투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국가대표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26·이탈리아)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또 현재는 증상이 없으며, 선수를 비롯해 접촉한 관계자들을 모두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선수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18일 올랭피크 리옹(프랑스)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도 경기 여부가 불투명하게 됐다.
루가니는 지난 9일 인터밀란과의 2019-20 시즌 세리에A 26라운드 홈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인터밀란 구단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확진자가 만 명을 넘어 자국 내 모든 스포츠 경기를 중단한 이탈리아는 프로선수 확진자까지 나와 비상이 걸렸다.
한편 11일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하노버96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티모 휘버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장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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