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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퇴 29일만에 피의자 신분 비공개 출석

등록 2020.05.22 09:53 / 수정 2020.05.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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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오늘(22일) 오전, 부산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출석했다.

지난달 23일, 여직원 성추행 의혹으로 사퇴 기자회견을 한 지 29일만이다.

오거돈 전 시장은 사퇴 이후 경남 거제 팬션 등에서 은신 생활을 하다 일부 언론에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경찰은 오거돈 전 시장에 대한 여러 시민단체들의 고발장 접수를 시작으로, 오 전 시장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 피해여성 진술 확보로 수사 속도를 높여왔다.

경찰은 오거돈 전 시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조사한 뒤 신병 처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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