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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시민 '계좌 추적' 발언 재조명…진중권 "뭔가 터질 듯"

등록 2020.05.24 19:15 / 수정 2020.05.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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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중권 전 교수도 이해찬 대표의 검은 그림자 발언을 노무현 재단과 연관지어 해석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검찰이 자신의 계좌를 들여다봤다고 했었는데, 당시 검찰은 이 말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노무현재단을 둘러싸고 왜 여러 말들이 나오는 건지 윤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해찬 대표가 언급한 '검은 그림자' 발언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정색을 하고 미리 초를 치는 것을 보니 노무현재단과 관련해 곧 뭔가 터져나올 듯"이라며 "변죽 그만 울리고 빨리 개봉해라"라고 적었습니다.

노무현 재단이 공개한 후원 회원은 6만 5000명이 넘습니다. 매달 적게는 10억 원 안팎, 많게는 20억 원이 넘는 후원금이 모입니다.

지난해 말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검찰의 사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유시민 / 노무현재단 이사장 (지난해 12월, '알릴레오' 유튜브)
"서울중앙지검으로 추측 되는데요, 노무현 재단의 계좌를 들여다 봤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사장은 본인과 배우자의 계좌도 검찰이 들여다봤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검찰은 "계좌 추적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고, 경찰도 "(노무현) 재단이 수사 대상이 아닌 건 명백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경찰은 다른 사건으로 계좌를 추적하던 도중 해당 계좌를 확인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TV조선 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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