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홍걸 당서인 / 연합뉴스, 조선일보DB
이번 포럼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화협과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홍걸 당선인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21대 개원을 앞두고 한반도 번영과 평화를 위한 남북교류협력의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 정부의 신한반도 평화체제와 평화경제를 진단한 포럼에선 민간 차원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와 한반도 뉴딜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해북부선 복원 등 남북교류협력 현안 분석과 미래지향적 모델이 논의됐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사말에서 "한반도는 평화가 절실히 요하고 있는 장"이라며 "우리가 가장 절실히 평화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그 해법도 확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법을 전 세계에 이해를 못 시켜서 상황이 진전되고 있지 않다"며 "결론은 우리가 제대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주최자인 김홍걸 당선인도 "앞으로 국회의원으로서 남북관계 개선과 경제협력,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역할을 할 생각"이라며 "아버님(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숭고한 뜻과 혜안을 길잡이 삼아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최원희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