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DB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내고 김씨에게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김씨 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가 인도적 차원에서 대화를 지속했고 뒤늦게나마 안타까운 상황이 해결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1982년 삼성항공에 입사한 뒤 노조를 설립하려 한다는 이유로 부당해고 됐다며 복직 농성을 벌였고, 지난해 6월 10일부터 서초동 삼성사옥 앞 철탑에 올라 고공시위를 이어왔다. / 김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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