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K컬쳐 페스티벌인 '케이콘택트 2020 서머'가 온라인으로 개막했다.
어제 밤 10시부터 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중계된 케이콘은 유튜브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26일까지 이어진다.
어제는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들이 증강현실 모바일 드로잉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허공에 그림을 그리면 가상현실로 그 그림이 재현되는 모습이 연출됐다.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의 '온', NCT127의 '체리밤', 트와이스의 '모어 앤 모어' 등의 안무동작을 그리면서 맞추는 게임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k팝 페스티벌을 표방한 만큼 매일 다른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가 라이브로 펼쳐진다.
몬스타엑스, 마마무, 여자친구, ITZY 등 총 33팀이 참여했고, 증강현실을 이용한 온라인 팬미팅,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K라이프스타일 등 600여 개의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CJ ENM이 개최하는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은 2012년부터 미국, 프랑스, 태국,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누적 1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바 있은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신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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