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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천화재참사 유족 '검은우산' 시위…공사 관계자 9명 구속 촉구

등록 2020.06.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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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화재참사 유가족들은 오늘(23일) 오전 8시부터 수원지법 여주지원 앞에서 화재 책임자들의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여주지원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터 이천 물류창고 발주처와 시공사 관계자 등 9명이 영장 실질심사를 받는다.

유가족들은 실질심사에 앞서 오후 1시 40분부터 기자회견을 열고 "발주사는 민·형사상 책임이 없다며 합의를 유도한다"며 "책임있는 모습은 없이 빠져나가려고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인들의 죽음이 헛되이 사라지지 않게 해달라"며 재판부에 구속영장 발부를 촉구했다.

유가족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여주지원 앞에서 검은우산을 들고 침묵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 구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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