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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행정명령 서명 사실을 공개하면서 "미국 내 동상이나 기념물, 유적 또는 정부 자산을 파괴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법에 따라 최대한도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신의 트위터에도 "우리의 위대한 국가를 상대로 한 이런 불법 행위는 긴 형기에 처해질 것"이라고 썼다.
행정명령은 샌프란시스코 시위대가 율리시스 그랜트 전 대통령의 동상을 끌어내린 사건을 폭력적 극단주의자들이 국가에 반하는 활동을 한 사례로 지목했다.
종교적 색채를 띠는 예술작품을 훼손하는 행위도 기소 대상으로 규정했다. 트럼프는 앞서 기념비와 동상을 훼손하는 사람들을 테러리스트에 비유하며 응징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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