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우즈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지난 2월 출전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5개월 만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경기에 첫 모습을 드러낸다.
대회 최대 관심사는 우즈의 통산 최다승 경신이다. 우즈는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82번째 정상에 섰다.
샘 스니드가 보유하고 있는 역대 투어 최다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우즈가 5번이나 정상에 오른 바 있어 텃밭이나 다름없다.
최다승 금자탑을 쌓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를 비롯해 욘 람, 저스틴 토마스, 더스틴 존슨 등 세계 상위 랭커가 대거 출전한다.
우리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와 김시우, 안병훈, 강성훈이 모습을 드러낸다. '맏형' 최경주도 출전한다.
PGA투어는 앞서 확정된 방침에 따라 잔여 시즌을 모두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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