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신 것처럼 부동산 해법을 놓고 여권 내부에서조차 혼선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차기주자들까지 백가쟁명식 해법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그린벨트 해제에 반대하면서 여권이 부정적인 도심재개발을 해법으로 제시했는데, 여권 내부에서 조율이 안 된 채 나오는 말들이어서 혼선을 키운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조정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늘 언론 인터뷰에서,
이 지사는 그제 1주택자에게 무거운 보유세를 물리는 것에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도심 용적률이나 보유세는 경기지사 업무와 상관이 없지만, 차기 대선주자로서 부동산 정책에 색깔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추 장관이 "국무위원으로서 의견을 표명할 수 있다"고 반박했지만, 야권에선 그럼 SNS에 쓰지 말고, 국무회의 가서 발언 하라는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배준영 / 미래통합당 대변인
"지금 다른 곳에 한눈을 팔 때가 아닙니다. 총체적 난국에 빠진 집안일부터 챙겨야 할 때입니다"
각종 주장과 훈수가 난무하면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시장의 혼란만 키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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