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 구단 제공
리그 9위로 마감한 발렌시아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무대도 밟지 못하게 됐다.
발렌시아는 20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세비야와의 원정 경기를 치렀다.
발렌시아는 후반 10분 레길론에게 실점을 허용, 0-1로 경기를 내줬다. 이강인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슈팅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승점 53점을 따는 데 그친 발렌시아는 리그 9위로 7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이강인은 올시즌 총 24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6경기에 불과했다. 리그 선발 출전은 3경기에 그쳤다.
꾸준한 출전 기회를 요구하며 구단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미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 등 명문 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낸 상황에서 여름 이적시장 이강인의 행보가 관심을 끌 전망이다. / 장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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