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교육부, 대원·영훈국제중 지정취소 동의…학교 측 "법적대응 불사"

등록 2020.07.20 15:55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교육부는 지난 17일 오전 특수목적고등학교 등 지정위원회를 개최해 국제중 지정 취소 절차 및 평가지표 내용의 적법성 등을 심의하고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의 국제 분야 특성화중(국제중) 운영 성과 평가에 따라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의 특성화중 지정 취소에 동의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학교들이 국제중 설립 취지에 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이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는 평가는 적정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두 학교는 내년부터 일반중으로 전환되며, 현재 재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특성화중 학생 신분을 유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10일 두 학교가 교육의 공공성을 해친다는 이유로 국제중 지정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