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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결정으로 한숨을 돌린 건 한동훈 검사장입니다. 한 검사장은 어제 심의위원회에 출석해서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취지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심의위가 어떤 결정을 하든 추미애 법무장관과 수사팀은 자신을 구속하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김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은, 권력에 반대하는 수사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돼 검찰수사 심의위원회에 출석한 한동훈 검사장이 소회를 묻는 질문에 내놓은 답변이었습니다.
한 검사장은 "위원회가 저를 불기소하라는 결정을 하더라도 법무장관과 중앙지검 수사팀이 저를 구속하거나 기소하려 할 것" 이라고도 했습니다.
한 검사장은 "억울하게 감옥에 가거나 공직에서 쫓겨나더라도 끝까지 담담하게 이겨내겠다"며 말을 맺었습니다.
이날 한 검사장 진술과 기록을 검토한 수사심의위원 15명 중 10명이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봤고, 불기소 의견은 11명에 달했습니다.
반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수사와 기소는 이어져야 한다고 의결했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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