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DB
삼척시와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20분쯤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케이블카를 다시 운행했고, 승객들은 5분 뒤 역사에 무사히 도착했다.
하지만 공중에서 장시간 매달려 있으면서, 승객 20명이 공포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또 승객 11명은 타박상을 입기도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전력과 캐빈을 연결하는 인터버에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사고가 난 것 같다"며 "운행을 잠정 중단하고 기술적 결함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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