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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2경기 연속 강판…1.2이닝 5볼넷 2실점

등록 2020.08.03 10:56 / 수정 2020.08.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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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투타 겸업'에 나선 LA에인절스의 일본인 투수 오타니 쇼헤이(26)가 2경기 연속 강판됐다.

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LA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전에서 시즌 2번째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1.2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남발하고 2실점한 뒤 마운드에서 강판됐다.

오타니는 1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우려를 떨치는 듯 했다. 하지만 2회 들어 3연속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2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다시 2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고 2실점했다. 마운드에서 더 이상 기회는 없었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달 27일 오클랜드전에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3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매우 부진한 투구를 펼친 바 있다.

오타니의 평균자책점은 37.80까지 치솟았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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