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민경욱 전 의원이 자가격리 무단 이탈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민경욱 전 의원은 지난달 12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7일까지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인천 연수구는 지난 21일, 성북구와 서초구로부터 민 전 의원의 자가격리 사실을 통보 받고 담당공무원을 배정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민 전 의원과 연락이 닿지 않아 담당 공무원이 직접 집에 찾아갔다"며 "민 전 의원이 자가격리지 이탈로 판단해 지난달 26일 경찰에 고발조치했다"고 설명했다. / 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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