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의 1986년작 ‘Untitled’ / 토포하우스 제공
세계적인 한국 화가 이우환을 비롯해 조각가 엄태정, 서양화가 차우희, 현대서예가 김종원, 서양화가 조기주, 사진가 김병태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기획은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동 중인 김순주 B/S쿤스트라움 대표가 맡았다. 전시장은 제목처럼 그림, 대화, 사유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4.6m의 높은 천장으로부터 자연광이 쏟아지는 공간에서 대작이 주는 감동을 이야기하며 사유할 수 있는 전시다.
오현금 토포하우스 대표는 '예술은 인간에게 상상할 수 있는 힘을 주며 감동을 자아낼 뿐 아니라 치유와 새로운 사고를 가져다주는 작업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계속되어야 한다'며 '한국의 정신이 담긴 대작들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시리즈로 진행돼 원로작가에서부터 중진, 청년작가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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