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근무 직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가동이 중단된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모습 / 연합뉴스
어제(16일) 경기 용인에 거주하는 이 공장 직원 A씨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아내와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2일 동료 직원의 조문을 다녀온 뒤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군포와 안산에서도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직원과 가족 등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아자동차는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최초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 구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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