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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故 이건희 회장 입관…"조문·조화 사양" 속 정재계 추모 행렬

등록 2020.10.26 21:16 / 수정 2020.10.2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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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어제 타계한 삼성 이건희 회장 관련 뉴스 살펴 보겠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장례식은 고인과 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조화도 사양하고 조문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밝혔습니다만 지금도 정재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장례식장에 저희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태형 기자 (삼성 서울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일반인 조문은 여전히 받지 않고 있습니까? 


[리포트]
그렇습니다. 입관식은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오전 9시부터 한시간 가량 원불교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삼성과 유족측이 가능한한 간소한 장례절차를 위해 비공개 가족장 방침을 세워 일반인의 조문은 불가능 한데요. 정재계인사들의 조문 행렬은 이틀째인 오늘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에 이어 김기남 삼성 부회장 등, 삼성 전 현직 고위 임원들이 빈소를 찾은데 이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 재계 회장단도 조문했습니다.

정치인들의 발걸음도 이어졌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 등이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우리 대한민국 경제계의 위상을 높였고 실질적으로 국가의 부를 만드는데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기여를 하셨습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와 해리 해리슨 주한 미국 대사 등 외교 사절들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 회장의 장례는 4일장으로 발인은 오는 모레 오전입니다.

지금까지 삼성 서울병원에서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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