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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 시각 상황…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등 4개주 '초박빙'

등록 2020.11.0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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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확보한 대의원 수만 보면 바이든이 224명 트럼프가 213명으로 바이든이 앞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펜실베니아 주를 비롯해 아직 6개주의 승부가 가려지지 않아서 섣불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개표 상황 알아 보겠습니다.

최원영 기자! 현재 개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승패를 가를 경합주, 아직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쇠락한 공업지대로 불리는 북부의 러스트벨트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데요.

선거인단 10명이 걸린 위스콘신주는 바이든이 트럼프에 불과 7천여 표 정도 앞선 상황이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아직 4만여 표가 개표되지 않았습니다.

미시건주도 현재 80%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데, 트럼프가 불과 1.5%p 차이로 앞서 있습니다.

남부의 선벨트도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습니다. 바이든이 현재 10만여 표 차이로 앞서 있는 애리조나주는 개표율이 77%이고, 네바다주도 바이든이 0.6%p 차이로 우세하지만 개표율이 75%가 채 되지 않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와 조지아주는 그나마 박빙이지만 트럼프가 우세합니다.

트럼프는 바이든의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67만 표 이상 앞서고 있습니다. 또 99% 개표를 끝낸 조지아주에서도 트럼프가 2%p 차이로 바이든에 앞서가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는 마지막까지 두 후보가 가장 공을 들였던 지역인데요. 선거인단이 20명이나 걸려 있어 펜실베이니아를 가져가는 후보가 백악관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펜실베이니아는 1992년 이래 20년 동안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트럼프가 지난 대선에서 4만여 표 차이로 막판 역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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