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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초박빙' 경합주 재검표…美 선거 최종결과는 이달말에

등록 2020.11.07 19:06 / 수정 2020.11.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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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렇다면 이번 대선의 승자가 언제 확정되는 건지 궁금하실 겁니다.

일부 경합주의 표차가 너무 적어서 이제부터는 재검표를 진행해야 하는데, 이태형 기자가 남은 절차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조지아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불과 0.1%포인트, 펜실베이니아에선 0.4%포인트입니다.

바이든이 앞서는데, 두 곳 다 재검표를 해야 확정됩니다.

조지아주 선거법은 득표차가 0.5%포인트 미만이면, 패자가 재검표를 요청할 수 있고, 펜실베이니아는 0.5%포인트 미만이면 요청이 없어도 재검표를 해야 합니다.

가브리엘 스털링 / 조지아주 유권자 정보시스템 관리자
"투표의 진실성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것을 조사해야 할 것입니다."

트럼프는 네바다와 위스콘신에서도 재검표를 요청했습니다.

론나 맥대니얼 / 공화당전국위원회 위원장
"공화당전국위원회는 조지아주를 포함한 4개주에 법률팀을 배치했습니다."

재검표는 개표작업이 모두 끝난 뒤 시작되는데, 대개 열흘 정도 걸립니다.

이달 말쯤 최종 선거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재검표 비용은 요청자 부담입니다.

다만 결과가 뒤바뀌면, 연방정부가 보상합니다.

이와 별도로 펜실베이니아 공화당이,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는 별도로 집계해달라는 소송에 대해, 연방대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늦게 도착한 물량이 많지 않아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걸로 보입니다.

공화당은 이같은 선거소송에 들어갈 비용이 최소 6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모금에 들어갔다고 로이터가 보도했습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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