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 장기화에,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인데, 그런 마음을 달래주는 노래들이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최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에 혼자 있는 거 좋아하지만 나도 답답한 건 참을 수 없네 끝내 터져나오는 신음"
끝이 보이지 않는 답답한 상황이 가사에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삶은 계속되고 그 끝엔 희망이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돌아갈 수 없다 한 대도 이 밤 또 노래를 불러야지"
모두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독려하기도 합니다.
"여기 내 손을 잡아 저 미래로 달아나자"
진 / 방탄소년단
"소소하지 않은 행복한 것들을 모두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파이팅하면서 살아갑시다."
그동안 잘 버텨줘서, 살아줘서 고맙다는 생존의 인사를 건네기도 합니다.
"늘 고맙고 또 고맙다 어쨌든 이렇게 살아줘서"
평범해서 소중함을 몰랐던 것들, 당연히 누렸던 것들에 대한 감사함을 떠올려보기도 합니다.
"거릴 걷고 친굴 만나고 손을 잡고 껴안아주던 것"
정민재 / 음악평론가
"위로의 메시지 그리고 또 단절되어 있지만 연대를 하자 그런 메시지가 담긴 노래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일반인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면서"
우리의 일상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노래에 담긴 공감의 메시지는 따뜻한 위로가 되어줍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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