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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능 앞두고 학교·학원 잇단 감염…학원 방역점검에 등교중지 '비상'

등록 2020.12.01 21:28 / 수정 2020.12.0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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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되는 확산세에 수능을 이틀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는 그야말로 살얼판을 걷는 심정인데, 학교와 학원에서도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해 초비상입니다. 결국 부산은 모든 학교 등교를 중단했습니다.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이 영어보습학원에서는 그제 강사가 확진됐는데 이 강사의 수업을 들은 중학교 수강생 6명도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학생 한 명은 등교한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구로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7명과 교사 1명이 감염됐습니다.

부산에서는 먼저 확진된 학생과 같은 학원에 다니는 여고생이 감염되는 등 7개 초중고에서 학생 4명과 교직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석준 / 부산시교육감  
"(내일부터) 3일간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하였습니다."

교육당국은 학원가 방역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박백범 / 교육부 차관
"수능이 끝난다고해서 다 끝나는 게 아니라 수시가 진행되면서 실시되는 면접 실기 또는 논술시험을 통해서 감염의 우려가 있고요."

서울시는 수능 다음날부터 이틀간 수험생과 수능 감독관을 무료 진단검사 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능 당일 새벽에 확진되더라도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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