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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건재함 증명한 '코리안 탱크' 최경주, 소니오픈 선두권 진입

등록 2021.01.1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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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 AP

[앵커]
최경주가 PGA투어 소니오픈에서 버디 사냥을 이어가며 선두권에 합류했습니다.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경험을 살려 50대 노장의 반란'을 꿈꾸고 있습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리안 탱크'의 기세는 첫날부터 이어졌습니다. 최경주의 어프로치샷이 정확히 홀 1m 거리에 떨어져 멈춰섭니다.

가볍게 버디로 마무리하더니, 이어진 11번홀에선 10m 넘는 긴거리 퍼트를 버디로 연결하며 주먹을 불끈 쥡니다.

오늘 2라운드에서도 버디 5개를 추가하며 8언더파 공동 15위로, 선두 닉 테일러에 4타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2008년 이 대회 우승 경험과 노장의 노련함으로 역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6언더파 공동 35위로 처졌고, 우승을 노렸던 임성재는 4언더파 공동 57위로 간신히 컷 탈락을 면했습니다.

우리카드 알렉스의 몸을 날린 백어택이 코트에 내리꽂힙니다. 우리카드가 꼴찌 삼성화재에 완승을 거두며 본격적인 선두권 도전에 나섰습니다.

리그 득점 3위인 알렉스와 나경복이 30득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지성과 함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악동' 웨인 루니가 서른다섯 나이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루니
"앞으로 지도자 생활을 해나갈 겁니다. 성공적인 감독으로 역사를 써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플레잉 코치로 뛰던 2부리그 더비 카운티에서 정식 감독으로 새 출발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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