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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安, 22일부터 여론조사…이르면 23일 단일후보 발표

  • 등록: 2021.03.21 19:02

  • 수정: 2021.03.21 19:06

[앵커]
어제 큰 틀에서 경선 방식에 합의한 오세훈, 안철수 두 후보가 오늘은 구체적인 여론조사 문항에까지 합의하면서 최종 타결을 봤습니다. 협상을 시작한 지 12일만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대결은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 이렇게 1대1 구도로 굳어지게 됐습니다. 두 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는 내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데, 빠르면 모레 저녁엔 누가 후보로 뽑힐 지 발표됩니다.

오늘은 먼저 조정린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리포트]
오전 10시 마지막 실무 협상 나선 오세훈, 안철수 후보 측은 회의 2시간만에 협상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양측은 내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에 들어가는데,

정양석 / 국민의힘 사무총장
"이제 모든 합의가 다 끝났고, (여론조사는) 내일부터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의 공정성을 위해 여론조사 세부 문구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사기관 2곳에서 1,600명씩을 대상으로 경쟁력과 적합도를 절반씩 조사해 합산하되, 100% 무선전화 조사로 이뤄집니다.

여론조사가 끝나는대로 이르면 모레, 늦어도 24일 오전까지는 최종 후보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두 후보는 오늘 나란히 공개일정을 갖고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늦게 타결돼서 정말 서울시민 여러분들께 죄송스럽고요, 제가 이기기를 희망합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저를 단일 후보로 뽑아주신다면 최선을 다해서 꼭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금태섭 전 의원은 "단일후보가 선출되는 즉시 모든 힘을 다해 돕겠다"며, "대통령과 거대 여당이 불행한 결말을 맞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서울시민께서 반드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민주당은 두 후보의 단일화는 정치 하향평준화이자 정치적 야합 쇼에 불과하다고 논평했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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