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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이 실장의 기소 소식이 전해진 직후 "검찰 기소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도 "다만 (이 실장이) 코로나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이) 기소해 유감"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 실장 거취 등에 대해서는 코로나 상황이 엄중하므로 신중하게 검토해 판단하겠다"고 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실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실장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장 재선에 도전한 김기현 당시 시장의 핵심 공약인 산업재해모(母)병원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를 늦추는 데 개입한 혐의 등을 받는다.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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