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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 술집서 미군 1명 흉기에 찔려…경찰 "용의자도 미군 가능성"

등록 2021.04.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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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의 한 술집에서 미군 장병이 일면식 없는 이들과 다투다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19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쯤 평택시의 한 술집에서 미군으로 추정되는 A 씨가 22살 미군 B 씨의 복부를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군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 일행 4명과 B 씨 일행 2명이 술집에서 시비가 붙어 싸움하던 중 A 씨가 B 씨를 찌르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A 씨가 미군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A 씨를 검거하는 대로 신병을 미 헌병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배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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