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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성윤 "표적수사 염려"…전문수사자문단·수사심의위 소집 신청

등록 2021.04.22 14:11 / 수정 2021.04.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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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 연합뉴스

김학의 전 차관 불법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무마했다는 혐의를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22일 전문수사자문단과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했다.

이 지검장 측 변호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일부 언론에서 기소 가능성이 계속 보도되고 있고, 수사내용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편향된 시각에서 사안을 바라본 나머지 성급하게 기소 결론에 도달하지 않았는지 염려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련자들에 대한 심층적이고 균형감 있는 조사를 통해 외압의 유무, 외압이 있었다면 그 실체가 누구인지를 철저하게 밝힐 필요가 있음에도 수사팀은 오로지 이성윤 검사장만을 표적삼아 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아닌지 염려된다"고도 주장했다

이 지검장 측은 "수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수사자문단 및 수사심의원회를 신청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검사장이나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안양지청에 외압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는 점이 분명히 규명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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