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르면 다음달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됩니다. 일단은 단체 여행만 가능할 걸로 보이는데, 정부가 방역 상황이 좋은 나라들과 여행객들의 격리를 면제해주는 이른바 '트래블 버블'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장 공항이 붐빌 것 같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듣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박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국민 60만 명이 매년 찾는 싱가포르. 하루 확진자가 20명 안팎에 불과하고, 지난달 말까지 전 인구의 39%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방역 상황이 좋은 싱가포르 여행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가능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싱가포르, 태국 괌, 사이판 등과 여행객들의 격리를 상호 면제해주는 여행안전권역, 즉 트레블 버블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입국 목적에 관계없이 특정 국가와의 입국금지와 격리조치를 완화해 자유롭게 여행, 교류 등을 할 수 있게 하는…."
다만 대상은 백신 접종 완료자로 한정되고 단체여행만 가능합니다.
해외 단체여행을 가려면 출국 전 PCR 음성확인서와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고, 현지에 도착해선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정해진 동선을 벗어난 단독 일정은 불가능합니다. 여행사에는 방역관리책임이 부여됩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방역수칙의 준수를 그 여행사 책임 하에서 계속적으로 관리, 감독하도록 의무를 부과해서…."
개별 여행자들의 격리 면제는 예방접종 확인 시스템을 마련하기 어려워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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