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른바 지사 찬스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지사 본인은 지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퇴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17개 시도 지사 가운데 유일하게 연차 휴가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게 뭘 뜻하는지 최원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지난 6일)
"(경선과 지사직) 둘 중 하나를 굳이 선택하라고 요구하면 도지사직을 사수하겠습니다"
다른 도지사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지사의 올해 연가 한도는 21일.
이영 / 국민의힘 의원
"전국을 다녀야 합니다. 물리적으로, 법적으로 기한 안에 할 수 있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토론회 등 행사 시간만큼은 연가를 사용하고 있지만, 행사장에 오고 가는 시간은 업무시간으로 간주한다는 겁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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