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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희숙 기자회견에 與 "못 알아들은 척, 엉뚱한 말하는 정치적 쇼 끝나"

등록 2021.08.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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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제 자신을 공수처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힌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 쇼는 끝났다"며 부동산 투기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의 수사를 촉구했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27일) SNS에 "윤희숙 의원의 '부친 부동산 투기 의혹'은 경찰 특수본의 철저한 조사를 거쳐 검증받으면 끝날 일"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못 알아들은 척 하고 엉뚱한 말만'하는 정치적 쇼는 끝났다"며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수사기관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방귀뀐 놈이 성내는 것에도 염치가 있어야 한다"고 윤 의원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권익위 조사가 LH 투기 사태로 인한 국민적 공분에서 시작된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 박영선 후보의 LH 관련 특검 제안에 대해 윤 의원은 ‘당장 검찰수사부터 하자는데, 왜 못 알아들은 척하고 엉뚱한 말만 해제낍니까’라고 성토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런 윤 의원의 발언을 돌이켜 볼 때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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