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섬 지역 자월도에서 오늘(21일) 주민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월도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의 한 장례식장을 방문한 주민 4명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32명이 감염됐다.
인천 덕적도에서도 지난 12일 여객선을 타고 육지를 다녀온 주민 1명이 지난 17일 첫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자월도와 덕적도로 이어지는 여객선이 인천의 다른 섬 지역을 경유하는 점을 고려해 추가 확산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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