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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언론 환경 나빠"…낙상 루머엔 "조직적 살포" 주장

등록 2021.11.13 18:57 / 수정 2021.11.1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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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댓글로 진실 알려야"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이틀째 민생행보로 부산에서 청년과 예비부부들을 만났습니다. 이 후보는 지지자들을 향해 언론 환경이 매우 나빠서 잘못한 것이 없어도 소문으로 도배된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민주당은 김혜경 씨의 낙상 사고에 대해 조직적 루머가 살포 되고 있다며 배후설을 제기했습니다.

고희동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참배한 이재명 후보는 9일만에 기자들과 별도 브리핑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재명
"이념보다 중요한 건 생명이고, 더 중요한 건 우리 모두의 안전과 평화"

민생탐방 버스에선 부산 청년들을 만나고, 거제도에서 예비부부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어젯밤 부산 BIFF 광장에서 지지자들에 둘러싸이자 이 후보는 즉석 연설을 통해 "언론 환경이 매우 나쁘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잘못한 것이 없어도 소문으로 도배된다"며, 지지층에 댓글과 SNS로 온라인 선거운동에 나서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어제)
"우리가 언론사가 되어야 됩니다. 저들의 잘못을 우리의 카톡으로, 댓글로, 커뮤니티에서 열심히 써서…."

민주당은 김혜경 씨의 낙상을 두고 루머가 조직적으로 살포되고 있다며, 배후설을 주장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정치공작의 배후에 누구의 사주가 있었고 어떤 세력이 결탁했는지" 

한편, 이 후보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에 출연해 IMF 시절 3억 6600만 원에 산 집이 지금은 20억 가까이 된다며 가책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TV조선 고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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