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이 공직자에게 폭언과 갑질을 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전북공무원노조는 오는 29일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전국 지자체 노조 등과 도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송 의장의 공개사과와 관련자 처벌,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겠다고 오늘(25일)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또 전라북도의회와 민주당 전라북도당에 송 의장의 폭언, 갑질 행위를 조사하고 시정하라며 촛불시위도 병행할 방침이다.
전라북도의회 사무국 김인태 사무처장(2급)은 지난 19일 송지용 의장에게 인권 침해를 당했다며 도청 인권담당관실에 신고했고, 이 사안은 지난 23일 국가인권위원회로 이송됐다.
김 처장은 지난 10일 송 의장으로부터 폭언을 들은 뒤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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