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위중증 800명대…"방역패스, 학원·영화관부터 해제할 수도"

등록 2022.01.06 21:29 / 수정 2022.01.06 21:46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4일 만에 800명대로 떨어져


[앵커]
코로나 수치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모양샙니다. 위중증 환자가 24일 만에 8백명대로 떨어졌고, 8천명에 육박했던 하루 확진자도 3주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정부는 논란이 일고 있는 방역 패스의 단계적 해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서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백신 3차 접종을 하러 병원에 들어옵니다. 

"(3차 접종이) 조금 늦어지셨네요. 왜 늦어지셨어요? 혹시 일부러?"
"아니, 바빠가지고요."

국내 거주 외국인도 3차 접종의 예외가 아닙니다. 의사의 설명을 놓칠세라 귀를 기울입니다.

"화장품에 알러지가 없는 사람은 접종해도 문제가 없고…."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3개월이나 남았지만 서둘러 3차 접종을 마치기도 합니다.

강경민 / 서울 강북구
"2차 접종 이후에 3개월 8일 만에 맞은 거죠. 확률적으로 좋다고 하니까…."

현재까지 3차 접종자는 1967만명. 18세 이상 국민의 약 44%입니다.

김기남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3차 접종시, 2차 접종에 비해) 위중증 위험은 96.9%, 사망 위험은 99.1%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3차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실제 위중증 환자도 감소세입니다.

지난 달 말 1151명까지 치솟았던 환자 수가 24일 만에 다시 8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상황이 계속 안정되면 방역패스 적용을 3그룹, 즉 학원, 영화관, PC방 등부터 해제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유행규모가 축소한다"는게 정부 판단입니다. 다만, 방역패스 논란이 청소년 접종률 저하로 이어질까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감염시 학업에도 차질이 생긴다"며 청소년 접종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